에세이, 나다움에 대해, - 일상의 생각, - 사랑 처음만났을 때 2014년 7월 3일 / 처음만났을 때가 생각나는 사람이 있다 시간이 참 많이 지나도 정말로 또렷하다 그들은 아마도 모를 그 기억들이 내겐 소중해서 글로 남겨놓은 적도 있다 한 번쯤은 그때의 우리에 대해서 얘기하고 싶었다 그것이 내마음이고 너의 존재에 대한 예찬이라며 웃음지으며 말하게 될테지만 사실은 네가 있어서 고맙고 그 시절이 행복했다는 그리고 처음부터 그것을 직감했다는 내 마음 깊은 곳, 그 자체로 유산을 전하고 싶은 것이었다 – 처음 본 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