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세이, 나다움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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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장 기능
메모장 내용은 여기에 쓰기로 했다 아이디어 생각나거나 그때 그때 생각나면 다른 곳 대신 여기에 쓰기로 했다. 테스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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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서기
인생은 홀로서기 시간이 지나면 다들 떠나니까 그 작은 시간마저도 기다려주지 않는 세월이라는 명분으로 흩어지는 시간이다. / 홀로 설 수 있을까, 2025. 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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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도의 단면
세상은 험난한 파도 같은 곳, 그것이 보통의 삶이다. 망망대해에서 섬을 찾는 간절한 희망이 바램의 끝일 수는 없다. 파도가 머무르는 섬은 없기 때문이다. 부딪히고 부서지는 것일 뿐. <파도의 단면> / 유시범, 2025. 7.13. [생각] 세상은 파도가 치는 게 아니라, 파도 그 자체다. 파도는 방파제로 막을 수 있지만, 파도 그 자체 현상은 피할 수 없다. 우리는 파도로서 흘러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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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필요한 것은…
내게 필요한 것은, 어쩌면, 시련인 것 같다. 단련인 것 같다. 사치같지만, 그렇게 다음으로 나아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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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 감동
사랑과 감동 그 삶을 포기하자 말자 모든 것이 얼어붙은 겨울이 와도 눈 앞에 눈보라 치는 계절이 와도 나의 눈은 얼지 않을 것이다 그 순간에도 나의 눈은 촉촉하게 빛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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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버스를 타면
밤 버스를 타고 한강을 건너면 노들섬에 내리고 싶은 생각이 든다 우리의 밤은 아름다우니까 밤 버스 한강 / 2025. 6.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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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월
2025년 1월 21일.. 또 21일이나 지났다. 시간은 이렇게 .. 올해 할 일이 많다. 한 살 더 ageing 으로 인하여 운동을 더 해야하고, 메모를 더 해야하고 새로운 공부 새로운 자리 새로운 사람들과 함께 그리고 사람을 찾아야 하고 왜 이렇게 할 게 많지… 시간은 너무 빠르게 흘러간다… 하나씩 잘 해보고 싶다는 생각도 한참은 전에 했어야 했던 게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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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음에 대하여
2년 전 ‘맑음에 대하여’ 책에서 본 ‘맑음’이 최근 또 다른 ‘맑음’으로 연결되었다. ‘담박’ , 담박하다. “욕심이 없고 마음이 깨끗하다” 非淡泊無以明志, 非寧靜無以致遠 “비담박무이명지, 비녕정무이치원” “마음이 맑지 않으면 뜻을 밝힐 수 없고, 마음이 고요하지 않으면 원대함을 이룰 수 없다”. 중국 고전에서 유래한 문구다. “마음이 맑지 않으면 뜻을 밝힐 수 없고(非淡泊無以明志), 마음이 고요하지 않으면 원대함을 이룰 수 없다(非寧靜無以致遠)”. -2006년 2월 27일 시진핑 주석의 ‘지강신어(之江新語)’중에서 아래와 같이 나온다. 경솔함을 없애는 가장 근본적인 방법은 인간으로서의 윤리와 정치가로서의 도덕성을 지키고 올바른 세계관과 인생관, 가치관을 확립해 권력과 지위, 이익을 올바르게 바라볼 수 있는 안목을 키워야 하는 것이다. 또 담박한 처세와 사색으로 나아갈 때와 물러날 때를 파악하고 의지를 불태워 목표를 향해 나아가되 청빈함을 잃지 말아야 한다. 윤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