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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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 감동
사랑과 감동 그 삶을 포기하자 말자 모든 것이 얼어붙은 겨울이 와도 눈 앞에 눈보라 치는 계절이 와도 나의 눈은 얼지 않을 것이다 그 순간에도 나의 눈은 촉촉하게 빛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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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대하여,
모든 현상과 사건에 대해 처음으로 느끼는 감정에 대해 서술하기로 했다. 마치 처음인 것처럼 또는 처음의 마음으로… 그래서 처음의 감정은 중요하다. 다시는 되돌릴 수 없고 돌아올 수 없는 감정을 주는 유일한 기회이다. 그것을 기억하는 힘, 처음을 기억하는 힘. 잊지 않아야 할 요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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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도 감사하지 않은 일이 없다.
문득 감사한 일들이 많았다고 느껴진다. 미래를 위해 필요한 과거를 정리하면서 느낀다. 하나씩 돌이켜보니 정말로 감사한 일이 많다. 나 스스로에게도 감사하다. 포기하지않고 나아온 것에 대해 대견하다. 그리고 함께 해준 많은 일들과 사건들 그 시간들에 진심으로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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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이야기] 집과 직장 / 서쪽이 길하다.
성인이 된 이후의 나의 거주지는 대체로 서쪽으로 이동한다. 스무살에 서울 중랑구 신내동에 터를 잡았고, 군 제대 후 동대문구 전농동에서 자취를 했다. 졸업 후에는 친형과 함께 안양 인덕원에서 살았다. 그 다음은 관악구(중앙동, 신림동, 대학동, 서울대)에 4년 있었다. 그리고 여기 마포구 아현동으로 이사한다. 이때는 아주 미세하게 서쪽으로 이동했다. 최초 월세 10만원짜리 집에서, 다음은 전세 3,500만원 집으로, 안양 인덕원 아파트는 당시 시세로 6억~7억 정도 했다. 말도 안된다고 생각했다. 형이 결혼하면서 나는 다시 원룸으로 이사했다. 관악구에서는 전세 4천~5천 정도였고, 서울대 기숙사에도 잠시 살았다. (대학원 1학년 때 신림동에서 살았던 집이 WORST였다.) 대학원 졸업 후 본가와 집을 합치면서 지금의 마포구로 이사왔다. ‘마래푸’라는 단지로 왔는데 처음에 4억도 안되던 집이 지금은 10억을 넘어섰다. 역시 말이 안된다고 생각한다. 직장 위치는 용인시 처인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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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기 사진
초등인지 중등인지 때를 모르겠다. 제주도였다. 방정리하다가 앨범에서 우연히 찾았다. 사진기 앞에 어색한 표정이지만 분위기는 맘에 든다. 빨간 옷과 하얀 말이 잘 어울린다. 검은 색 모자도 좋고… 내 차도 이렇게 꾸며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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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ttera & Musica
Littera & Musica 문학과 음악. 2018년 삶의 방향이다. 익숙한 고정된 개념에서 탈피하고자 라틴어를 사용했다. 글과 음에 더욱 다가가도록 노력해야겠다. littera : 글. 문학. 학예. 시. 문예. musica : 음악. 음률. 리듬. # 2018년 홈페이지 편집 문체 : Arial / 크기 : 14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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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소망
새해에는 그 무엇보다 글자와 음율에 심취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지혜와 감성이 저를 감싸길 원합니다. 책과 음악이 제 곁에 있게 하시옵소서. 부디 다른 욕망을 좇지 않게 저를 인도하소서. 새해 소망 / 2018.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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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드라이브
답답한 마음에 급하게 아이폰에 노래 옮기고 어디갈까 망설였다. 인천공항. 남한산성. 북악스카이웨이. 결론은 자유로 그리고 한강. 파주 “지혜의숲” 갔다가 잠원동에서 한강보고왔다. 배고픈 고양이만 나를 반겨주네… 새벽드라이브^^ 좋다! 출발 12시 34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