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세이, 나다움에 대해, - 일상의 생각 하나씩 사라지는 2017년 8월 12일 / 재미도 없고 보람도 없고 흥미도 없고 잠도 안오고 미래도 없고 의미도 없고 기쁨도 없고 방이 어둡고 정신도 없고 생각도 없고 멋도 없고 운도 더럽고 느낌도 없고 기대도 없고 시간도 없고 대안도 없고 출구도 없고 책임도 없고 이쯤되면 나도 없다. 우울한 편지 / 2017.08.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