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  초보자의 문화 산책

이런 사람 만나지 마세요

  • 귀 막힌 사람 
    자세를 낮추고 귀를 기울일 때 비로서 진정한 소통이 이루어진다.
    진정한 대화는 나를 낮추고 상대를 높여주는 겸손에서 비롯된다.
    입으로 한 가지를 말할 때, 귀로는 두 가지를 듣는다.

  • ‘나뿐인’ 사람
    머리로 계산했을 때 나에게는 손해가 된다고 하더라도
    다른 사람의 아픔을 외면하지 않고 나의 아픔처럼 생각하는 측은지심.

  • 많은 문 중에서 말문 막는 사람
    누군가 자신의 주장을 열심히 이야기할 때는 끝까지 들어주어야 한다.

  • 인간미가 없는 매정한 사람
    인간미는 다른 사람을 배려하고 존중할 때 빛납니다.
    인간미가 없는 사람은 타인을 존중할 줄 모르고 배려하는 마음이 없는 사람.
    나만을 지키려고 할 때 나는 나날이 약해진다. 타자를 지키려고 할 때 나날이 확실해진다.
    – 김진영, 아침의 피아노

  • 할 일을 남에게 떠넘기는 저속한 사람
    ‘공유지의 비극’이란 공동체가 함께 사용해야할 자원을 사적 이익을 주장하는 시장의 기능에 맡겨두면 남용하여 고갈될 위험이 있다는 이론

  • 도전을 하기보다 현실에 안주하는 사람
    마지막 어휘(Final Vocabulary) 자신의 행동과 신념, 그리고 삶을 정당화하는 데 필요한 단어. 의사 결정이나 판단을 내리는 데 최후까지 의지하는 결연한 신념.

  • 사소한 일상보다 거창한 미래를 꿈꾸는 사람
    삶의 위기는 오늘 내가 하는 일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데서 찾아온다.
    비전과 꿈도 ‘지금 여기서’ 시작된다.

  • 힘이 들어야 힘이 들어간다.
    힘들어야 힘이 들어가고 힘든 상황을 이겨낼 힘도 만들어진다.
    지금 우리가 누리고 있는 아름다운 풍경도 곤경이 낳은 자식이다.

  • 무언가 다른 사람이 되기
    스쳐지나가는 사람은 아무리 만나도 사무치는 깨달음을 줄 수 없다.
    마음속으로 스며드는 사람이 나를 바꾸는 사람이다.
    관계가 개선되지 않고서는 그 사이에서 태어나는 나와 너 역시 변화되지 않는다.

    사람을 움직이는 힘은 논리적으로 설명하는 것이 아니라 감성적으로 설득하는 데 있다.
    말한대로 살아가는 진정성이 엿보이는 사람과 핑계를 줄이고 관계를 돈독하게 만드는 데 집중

  • 뭔가 다른 사람은 겸손하다
    겸손은 실력이 있는 사람만이 보여줄 수 있는 인간적 가치다.
    진짜 실력은 겸손한 미덕에서 나온다.

  • 말한대로 살아가는 진정성을 가진 사람
    눈은 눈빛으로 말을 하고 입은 진심으로 말을 한다. 진심은 ‘참된 마음’이다.
    그리고 마음의 원천은 따뜻한 가슴이다. 언어의 무게가 없는 사람의 말은 가볍다.

  • 뭔가 다른 사람은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준다
    모든 마주침은 우발적이다. 그 기원들에서 그러할 뿐 아니라, 그 효과들에서도 그렇다.
    달리 말해, 모든 마주침은 비록 일어났지만, 일어나지 않았을 수도 있다.

    – 루이 알튀세르, 철학과 맑스주의
    나의 미래는 지금까지 만난 사람또 다른 타자와의 우연한 마주침으로 결정난다.

  • 행복한 관계는 함께 만들어가는 연대이다.
    오늘의 나는 보이지 않는 가운데서도 내가 전경으로 드러날 수 있도록 도움을 준 수많은 은인들 덕분입니다. 인간관계는 전경과 배경 사이에 존재하는 아름다운 관계다.

  • 물음표에서 느낌표로
    우연한 계기가 엮여 서로의 세계를 흡수하면서 안하던 짓을 하거나 하던 짓을 안하게 되는 일. 연애가 그랬고, 공부가 그랬다. 이전과 다른 삶으로 넘어가는 계기적 사건이 사랑 같다.

    – 은유, 다가오는 말들

이런 사람 만나지 마세요 / 유영만, 2019.
2019년 8월 속초에서 읽었습니다.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

This site uses Akismet to reduce spam. Learn how your comment data is processed.

error: Content is protected by la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