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

그것이 알고싶다 <인제대교 추락사망 사건>

생각나는 대로 3가지 가능성입니다.

1번) 이상한 게.. 택시를 타고 갈 거리인가요? 체육관이 보였고.. 거기서 살구미길로 다리만 건너면 되잖아요?
친구들이 다리로만 나가주면 되는 걸 택시타고 오라고 했다는 게 이상하다는 생각입니다.
택시가 있을리가 없죠. 이로 인해, 여성 증인들이 공범일 가능성이 없진 않겠습니다만… 가능성이 높진 않을듯… 교내 탐문수사 필요.

2번) 15년만에 제보하는 이분을 보면, 손짓을 자세히 보세요.
쌍라이트를 켰는데 반대편에서 보였다?

우선 인제대교 쌍라이트 키면 반대편 보이는거 맞는지 확인 필요하고요.
(아닐 수도 있음. 즉 같은 선상일 수 있음. 일부러 반대편 강조).

그런데 이분 다마스차량과 마네킹 이동 모습을 봤던 장면을 손짓으로 보여주는데,
반대편이 아니라 내 앞 바로 “오른쪽”에서 본 것처럼 가리키고 얘기합니다. 한번 보세요.
그래서 이 분이 하얀차 뒤에 공범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거기서 본 거에요.. 또다른 진짜 범인을 목격한 공범인거죠.
그런데 맞은 편에서 봤다고 말을 하지만, 기억은 속이지 못하기 때문에 행동으로는 마치 뒤에 있었던 듯하는 것이 아닐지…

그렇다면 왜 이런 얘기를 하냐. 그 사이 진범이 죽었을 가능성. (어차피 못잡는다. 그 사람 탓으로 넘긴다)
키가 컸다는 말과, 다마스차량, 고인의 머리카락이 길다는 말까지 해주죠. 아주 선명하죠.
쌍라이트가 아니라, 견인차 라이트를 자신이 킨 겁니다.
공범이었던 진범(핵심범인)은 다마스 차량 소유자 키가 큰 파란 옷을 입었던 사람입니다.

진범은 이 세상 사람 아닌 것 같음..
제보시점 최근 6개월에서 1~2년 사이, 친한 지인(공업사, 자동차 분야)이 사망했는지 조사해보세요.

쌍라이트를 키고 그 짧은 시간에 반대편에서 이걸 봤다? 아닙니다.
그리고 반대편이라고 한다면, 범인은 반대편에서 보이는 자리에서 유기했겠습니까.
다리 위에서 시신을 던지는데 어려운 일인데, 누가 볼 수도 있는데 차 앞에 가서 반대편에서 보이는 자리에서 한다고요?
차 옆에 숨어서 하는 게 일반적이고, 이 경우 반대편에서 안보이죠.

따라서, 그 견인차(서치라이트)가 어느 순간 목격자인 자신을 따라왔다고 말하는 것은 거짓말로 보입니다.
조금 전 증거인멸을 시도한 사람이 스스로 따라올 수가 없어요. 게다가 먼 길을 돌아와야하지요.
목격자를 없애려고 했다면 진짜로 없앴을 겁니다.

그러므로 실제로 그런 일은 없었고, 거짓말이고, 그 서치라이트 킨 사람이 저 사람입니다.
만약 걸리더라도 본인은 동조만 했고 직접 살인을 한 사람은 아니기 때문에 양심의 가책이 있어서 제보한 겁니다.
진범도 이제 없으니깐요. 만약 그렇다면 자수를 해주시기 바랍니다…

3번) 고인이 그 남학생을 만나러 간 순간부터 돌이켜 봐야죠.
어디서 만났죠? 피시방 앞? 그때 범죄의 타겟이 된 걸로 보입니다.
남녀가 같이 있다가 여자가 혼자 떨어진 걸 봤을 수 있어요. 차를 타고 가다가 갑자기 사람을 납치한다?
그런 건 쉽지 않죠. 이건 우발적인 범죄였습니다.
당시 피시방 또는 인근에 있던 범인 2명이 이 남녀를 목격했을 겁니다. 지역주민이고요. 아는 사이는 아니라도, 얼굴 정도는 면식 사이일 수 있음.

15년만에 제보하는 분, 그때 거긴 왜 갔고.. 그 새벽시간에.. 언제부터 거기 다녔는지 추가 정보 필요합니다.
피시방에 갔던 거 아닌지.. 그 근처에서 있었던 사람. 진범은 지역주민(길 잘 아는)이고요.
한명은 그 지역주민을 보고 놀러온 공범…입니다.
마티즈로 대변되는 범죄자가 거기 살던 핵심 범죄자고요. 공범 친구는 렉카로 추정해봅니다.

 

그것이 알고싶다, 인제대교 추락 사건 / 2024.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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