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ples
나폴리 2007
나폴리 도시를 여행할 시간은 없었다. 카프리와 소렌토에 보다 더 많은 시간을 소비하고자 했다.
후일을 기약했다. 당시 많은 한국여행객들이 그렇듯, 베니스 – 나폴리 구간은 쿠셋으로 이동했다.
이탈리아의 한 열차에 마치 수학여행가듯 한국말이 많이 들렸다.
우린 그런 것도 서로 좀 싫어하는 문화니까. 밖에 나가선 한국인끼리 모른척하는 그런.
지금은 좀 덜할지도 모르지만.
쿠셋의 같은 칸을 탔던 미국인 친구가 노래를 불러보자고 했던 기억이 난다.
경선이와 태훈이가 자는 모습을 한 컷 담았었네. 가장 맘에 드는 사진이다.
2014-07-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