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llesberg Park, Stuttgart
슈투트가르트 2007
발음도 어려운 슈투트가르트를 알게 된 것도 생태의 테마였다.
바람길의 도시라고 알려졌다. 당시 서울에서 바람길은 주요한 테마였다.
몇 년 뒤 당시 시정연(서울연구원)에서 처음으로 바람길 지도를 만들기도 했다.
청계천도 바람길, 은평뉴타운도 바람길을 고려했다고 한다. 허나 일반인들에게 그 실체를 파악하기는 쉽지 않다.
슈투트가르트 관광안내소에서 바람길을 보려면 어디로 가야하냐고 물었었다.
그들은 모르고 있었다. 바람길로 유명한 도시라고 해서 왔다며 내가 거듭 물었지만
조사가 미흡한 나의 불찰이었다. 그뒤 조언을 받고 킬레스베르크 공원으로 향했다.
짧은 일정들이 모두 아쉬운 날들이었음을 새삼 느껴본다.
2014-07-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