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세이, 나다움에 대해,  - 일상의 생각

고성古城

201211~1

조금은 음산한
꽤 오래된 고성
드라큘라 백작

아주 높은 성벽
조그만 문하나
난쟁이 아저씨

벽은 높아지고
문은 작아지는
황량한 판타지

종탑의 시계종
나즈막히 울며
소름을 치닫고

– 홀로 고성(古城)

20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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