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자의 문화 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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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yndrome. 퀸드롬
퀸 Queen , 보헤미안 랩소디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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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사람 만나지 마세요
귀 막힌 사람 자세를 낮추고 귀를 기울일 때 비로서 진정한 소통이 이루어진다.진정한 대화는 나를 낮추고 상대를 높여주는 겸손에서 비롯된다.입으로 한 가지를 말할 때, 귀로는 두 가지를 듣는다. ‘나뿐인’ 사람머리로 계산했을 때 나에게는 손해가 된다고 하더라도 다른 사람의 아픔을 외면하지 않고 나의 아픔처럼 생각하는 측은지심. 많은 문 중에서 말문 막는 사람누군가 자신의 주장을 열심히 이야기할 때는 끝까지 들어주어야 한다. 인간미가 없는 매정한 사람인간미는 다른 사람을 배려하고 존중할 때 빛납니다.인간미가 없는 사람은 타인을 존중할 줄 모르고 배려하는 마음이 없는 사람.나만을 지키려고 할 때 나는 나날이 약해진다. 타자를 지키려고 할 때 나날이 확실해진다.– 김진영, 아침의 피아노 할 일을 남에게 떠넘기는 저속한 사람‘공유지의 비극’이란 공동체가 함께 사용해야할 자원을 사적 이익을 주장하는 시장의 기능에 맡겨두면 남용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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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en We Were Young – Adele
Everybody loves the things you do From the way you talk to the way you move 다들 네가 하는 일을 좋아해 네가 말하는 방식부터 네가 움직이는 방식까지 Everybody here is watching you ‘Cause you feel like home. You’re like a dream come true 다들 여기서 너를 보고 있어. 왜냐면 넌 집같은 느낌이니까. 넌 마치 꿈이 실현된 것 같아 But if by chance you’re here alone Can I have a moment before I go? 하지만 만약 네가 여기 혼자 올 기회가 생기면 내가 가기 전에 잠시 시간을 가질 수 있을까? ‘Cause I’ve been by myself all night long Hoping you’re someone I used to know 왜냐면 난 밤새도록 혼자 있었으니까 당신이 내가 알던 사람이기를 바라고 있어 You look like a movie. You sound like a song My God, this reminds me of when we were young 넌 영화처럼 보여. 넌 노래처럼 들려 신이여, 이것이 다시금 생각나. 우리가 어렸을 때의 Let me photograph you in this light. In case it is the last time. That we might be exactly like we were before we realized. We were sad of getting old. It made us restless 이 빛 속에서 너를 찍게 해줘. 이것이 마지막 시간인 경우. 우리가 예전의 우리와 같을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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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아주는 정원
방송작가에서 정원작가로 변신한 오경아는 현재 대한민국의 대표 가드너 중 한 명이다. 정원관련으로 여러 책도 집필하면서 ‘도서 작가’로도 활동하고 있다. 이 책에서는 디자이너가 아닌, 한 사람으로서 정원생활의 즐거움에 대해 서술한다. 정원일을 시작했을 때와 지금까지의 과정, 그리고 현재에 대한 이야기다. 그것을 관통하는 키워드는 위로와 치유다. 식물의 태도로부터 배운 삶의 가치관이 글의 곳곳에 배어있다. “온갖 위험과 불안에서 벗어나 쉬고 싶을 때 나는 집이 아니라 정원에 간다. 그곳에 가면 자연의 너른 품 안에서 보호받는 듯 편안한 느낌이 들고, 온갖 풀과 꽃이 친구가 되어준다” – 영국작가, 엘리자베스(1898년) 정원은 오래도록 인간의 쉼터가 되어왔다. 최근에는 정원이나 숲을 보는 것만으로도 치유효과가 있다는 ‘초록효과’가 입증됐다. 이외에도 수많은 이유로 정원은 분명히 인간에게 유익한 곳이다. 우리는 여기서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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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하 하디드 아키텍트(ZHA) 협업 참여 전시기획
자하 하디드 런던 본사(ZHA)와 협업했던 자하 하디드 360도 전시 크레딧(Credit)입니다. (공식 홈페이지) 자하 하디드 공식 홈페이지에 제 이름(Sibeom Yoo)이 올라와있는 줄은 오늘에야 알았습니다. DDP 개장식에 맞춘 전시였고요. 대표님도 내한 하셨습니다. 사진도 같이 찍었어요^^ 이때도 참 고생했었는데, 큰 경험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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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사랑하지 않는 그대에게
난 너에게 편지를 써 모든 걸 말하겠어 변함없는 마음을 적어주겠어 난 저 별에게 다짐했어 내 모든 걸 다 걸겠어 끝도 없는 사랑을 보여주겠어 더 외로워 너를 이렇게 안으면 너를 내 꿈에 안으면 깨워줘 이렇게 그리운 걸 울고 싶은 걸 난 괴로워 네가 나 아니라 다른 사람에게만 웃고 사랑을 말하고 오 그렇게 싫어해 날 난 욕심이 너무 깊어 더 많은 걸 갖고 싶어 너의 마음을 가질 수 없는 난 슬퍼 더 외로워 너를 이렇게 안으면 너를 내 꿈에 안으면 깨워줘 이렇게 그리운 걸 울고 싶은 걸 난 괴로워 네가 나 아니라 다른 사람에게만 웃고 사랑을 말하고 오 그렇게 날 싫어해 날 너에게 편지를 써 내 모든 걸 말하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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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이 아닌 언젠가, 여기가 아닌 어딘가
지금이 아닌 언젠가 여기가 아닌 어딘가 나를 받아줄 그곳이 있을까 가난한 나의 영혼을 숨기려 하지 않아도 나를 안아줄 사람이 있을까 목마른 가슴 위로 태양은 타오르네 내게도 날개가 있어 날아갈 수 있을까 별이 내리는 하늘이 너무 아름다워 바보처럼 나는 그저 눈물을 흘리며 서 있네 이 가슴속의 폭풍은 언제 멎으려나 바람 부는 세상에 나 홀로 서있네.. 풀리지 않는 의문들 정답이 없는 질문들 나를 채워줄 그 무엇이 있을까 이유도 없는 외로움 살아 있다는 괴로움 나를 안아줄 사람이 있을까 목마른 가슴 위로 태양은 타오르네 내게도 날개가 있어 날아갈 수 있을까 별이 내리는 하늘이 너무 아름다워 바보처럼 나는 그저 눈물을 흘리며 서 있네 이 가슴 속의 폭풍은 언제 멎으려나 바람 부는 세상에 나 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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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주의자의 온도, 그 선언.
언어의 온도(이기주) 자신의 따뜻한 언어가 매력넘치지만 그것을 홍보하기 위해 쓴 글은 아니다. 작가의 솔직한 글 덕분에 글쓴이의 개성을 파악하기 어렵지 않았다. 언젠가 자신의 차가운 말에 대해 성찰해본 적이 있지 않을까. 그곳에서 언어에 대한 철학을 세웠으리라 본다. 그 과정에서 얻은 결론이 따뜻하다. 개인주의자 선언(문유석) 본인이 개인주의자였기 때문에 쓴 글인 것은 당연한 이치다. 제목부터 그 의도가 분명하다. 이 책에 ‘좋아요’ 서평을 남긴 손석희 앵커와 유시민 작가도 일정부분 그 의도, 개인주의자로서의 입장에 동감하기 때문으로 본다. 나 역시도 그렇다. 물론 글을 전달하는 능력이 뛰어나신 분이라 추천한 이유도 있겠지만. 대부분의 사람은 공동체만을 지향하지도 않을 뿐더러 외로운 늑대가 되려고만 하지도 않는다. 외향과 내성, 독립과 예속은 공존한다. 그 중 자신의 성향에 맞는 것에 조금 더 공감하고 옹호하게…